
▲ 공동대상 가정이 학생 작품(왼쪽)과 손유성 학생 작품.ⓒ한양대
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㈜영진약품과 협력해 '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'를 개발하는 실무형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.
이번 산·학 협력 프로젝트는 올 1학기 '비주얼아이덴티티디자인' 수업을 'IC-PBL(산업연계 문제기반 학습) M유형(현장 통합형)'으로 운영하며 이뤄졌다. 학생들은 실제 기업 과제를 프로젝트 기반 학습 형태로 진행했다.
학생들은 창의성과 시장 적합성을 고루 갖춘 디자인 결과물을 다수 내놨다. 영진약품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3명(대상 2명, 최우수상 2명, 우수상 2명, 장려상 7명)이 상을 받았다. 수상자들에게는 영진약품이 기부한 총 500만 원이 장학금으로 수여됐다.

▲ 한양대 ERICA 디자인대학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영진약품과 손잡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.ⓒ한양대
공동 대상을 받은 가정이(4학년) 학생은 "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의 심리와 니즈를 고려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다"고 수업 참여 소감을 전했다.
이복영 지도교수는 "매 학기 현장과 연결된 IC-PBL 기반 수업이 가능한 것은 학교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"이라며 "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장학금을 제공해 준 영진약품에 감사하다"고 말했다. 이어 "앞으로도 산·학 연계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의 실무역량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"고 덧붙였다.

▲ 한양대학교 ERICA 전경. 우측 상단은 이기정 총장.ⓒ한양대